산후조리원

나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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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조리원 후기입니다.

2021-07-01 14:29 조회수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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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리원 고민 하시는 임산부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스위트나리산후조리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1. 병원과 연계된 시스템
조리원에 있다보면 일주일 후에 외래를 가야하는데요, 스위트나리는 나리산부인과와 건물이 연결 돼 있어서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조리원 복을 입고 그대로 가면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어요. 첫째 때 조리원이랑 산부인과랑 떨어져 있는 곳을 갔더니 옷 갈아입고 차 타고 이동하는것도 꽤 시간이 걸려서 번거로왔거든요. 그리고 첫째 아기가 황달이 있었던 터라 아기가 황달이 심할 경우엔 지체없이 나리산부인과에 있는 광선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다가왔어요. 매일 오전 9시에 소아과 선생님 회진이 있어서, 신생아실 선생님들 통해서 궁금한 것들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셔요^^
 
 2.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상주
저는 젖양이 꽤 많아서 첫째때도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요. 첫째때는 병원 서비스로 가슴 마사지 1회만 있었고, 조리원에 가슴 실장님이 계셨지만 그닥 관리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일부러 가슴 때문에 스위트나리 산후조리원을 선택했어요. 제왕 수술 후 3일차 되는 날부터 병원 6층 아름다운 공간 실장님이 병실로 오셔서 가슴을 봐주셨고, 조리원으로 이동한 지금까지도 매일매일 제 가슴을 봐주셨어요. 제가 젖양이 많다보니 수술 4일차부터 젖이 부유방까지 차올라 부유방이 딱딱하고 심하게 부풀어 올라있었거든요. 일주일 넘게 아름다운 공간 실장님께 관리를 받다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부유방도 싹 가라앉고 열감도 심하고 딱딱했던 가슴이 지금은 너무 말랑말랑해졌어요! 이혜옥 실장님이 제 가슴을 보시곤 부유방 뺀것 만으로도 이미 본전 찾았다고ㅋㅋ 하셨을 정도로 관리를 집중적으로 해주셨어요. 매일 전화로 어디 불편한데 없는지 물어보시고, 방으로 오셔서 유축량과 가슴 상태도 매일 체크해주셔서 관리 제대로 받는 느낌이랍니다. 나중에 단유할 때도 아름다운 공간을 찾을 계획이예요^^

  3. 24시간 내내 오픈되어 있는 신생아실
대부분의 신생아실은 일정 시간에만 열려있고 저녁 시간 이후에는 커튼이 쳐져 있어서 아기를 계속 볼 수가 없어요. 그러나! 스위트 나리산후조리원은 24시간 내내 오픈이 되어 있어서 언제든 5층에 있는 신생아실에 가면 원할 때마다 아기를 볼 수 있어요.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넘넘 친절하시고, 아기들을 정말 사랑으로 대하신다는 게 느껴질 정도예요. 선생님들이 얼마나 친절하시냐면요..제가 출산 후에 직수하고 유축하느라고 잠을 제대로 못 잔 탓인지 조리원 입소하고 며칠간 혈압이 계속 높게 나와서 걱정이었거든요.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 제 컨디션을 매번 체크해주시고, 혈압도 아침 저녁으로 신경써 주셨어요. 혈압 때문에 조금 예민해져서 셀프 체크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담당 선생님께서 제 방에 오셔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모자동실 시간에 아기는 신생아실에 맡겨도 괜찮으니 최대한 제 몸조리에만 신경쓰라고 친정엄마처럼 너무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울컥 했었어요ㅠㅠ 선생님께 토닥거림을 받고나니 신기하게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 신생아실 선생님들 신경 써 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4. 베이비 스파
병원에 감성수 목욕, 아빠 캥거루케어가 있다면, 조리원엔 베이비 스파가 있어요!^^ 몸무게가 3kg 가 넘고, 제대탈락 한 후에 신청이 가능해요. 신청서는 5층 출구 옆에 있어요~ 신청한 시간에 맞춰서 입실할 때 받았던 아기가운(끈 포함)을 신생아실로 가져가면 신생아실 선생님이 모든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고 계실거예요^^ 선생님들이 조심조심 옷도 벗기고 목튜브 끼워서 아기가 잘 놀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럼에도 우는 아기들이 여럿 있어서 우리 아기도 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편안해하더라구요~ 집에 가서도 해줘야겠어요!^^ 신생아실 선생님이 예쁘게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아기 머리위에 인형도 올려놔주시고 조심스럽게 방향도 바꿀 수 있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아래쪽에서 동영상 찍으면 잘 나온다고 팁도 주셨어요^^ 스파 후에 머리에 수건도 예쁘게 씌워주시고 가운도 예쁘게 입혀서 사진도 찍게 해주셨답니다^^ 덕분에 아기와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이외에도 정말 만족스러운 점이 많았어요!

딱딱한 병원 침대에서 5박 6일을 보내다보니 수술통증에 불편함까지 겹쳐서 잠을 제대로 못 잤었는데 스위트나리 산후조리원 침대는 호텔 처럼 너무 폭신해서 첫날 잠을 정말 푹 잤어요! 방마다 뉴나 리프 바운서도 있고, 레이퀸 젖병소독기랑 메델라 심포니 유축기가 있어서 새벽에 자다 일어나 유축하기도 넘 좋았어요. 입소기념 선물로 아기 샤워가운 (나중에 베이비스파 때 필요)이랑 쿠키를 주시는데 쿠키가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목이 좀 예민한 편이라 일부러 건조할까봐 가습기에 온습도계까지 챙겨왔거든요. 병원에서는 요긴하게 썼는데, 조리원은 온도도 23-24도에 습도는 40-60도 사이를 늘 유지해서 가습기가 전혀 필요없는 쾌적한 환경이었어요.
 
욕실에는 수소수 정수기가 있어요. 하루 두잔 이상 마시면 노폐물 배출에도 좋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길래 매일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적외선 좌욕기도 있어서 자연분만 하신 분들께는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왕이라 좌욕은 안 해도 되겠지 했는데,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제왕이라도 좌욕을 하는 게 좋다고 하셔서 방에 있는 적외선 좌욕기를 거의 매일 사용했어요. 제 방 욕실 샤워실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도 돼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이전에 사용하셨던 산모님들이 미끄럽다고 의견을 주셨고, 조리원에서 바로 반영해 주신 거더라구요. 필요한 걸 말씀드리면 다들 바로바로 처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매일 매일 수건도 교체해주시고, 넉넉하게 여분의 수건까지 주셔서 챙겨온 수건은 쓸 일이 전혀 없었네요^^ 매일 오전 8시 40분 전에 (안내에는 9시라고 나와있지만) 개인빨래(속옷,양말 정도만)와 수건, 입었던 조리원복을 각 방 문 앞에 있는 빨래함에 넣어두면 깨끗하게 세탁해서 오후 5시에 갖다주세요. 조리원복도 오전에 빨래 수거해 가시면서 한 벌, 오후에 빨래해서 주시면서 또 한 벌 넣어주셔서 땀이 많은 저는 아침 저녁으로 뽀송한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었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단체 생활을 하는 조리원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정말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단체로 밥을 먹어야 해서 걱정했는데 7층 식당에 가보니 테이블 마다 칸막이도 있고, 아빠들에겐 아쉽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아빠 면회를 허용하고 있어서 코로나 예방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아빠들한텐 미안하지만, 오히려 아빠들이 없어서 조리원 생활이 더 편했던 것 같아요ㅋㅋㅋ).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게 한 눈에 티가 납니다

​조리원의 꽃 식단!! 산모가 잘 챙겨먹어야 모유도 잘 나오고 회복도 잘 되죠^^
그 점에서 스위트 나리산후조리원은 정말 최고였어요! 첫째 때 조리원에서는 매 끼니 마다 미역국이 나와서 질릴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식단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너~무 다양한 식단이 제공돼서 매 끼니 먹는 즐거움이 무척 컸어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산모님들도 밥 먹기전에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ㅎㅎㅎ
매 끼니마다 양상추 샐러드가 나오는데 소스도 겹치지 않게 계속 바뀌고 미역국도 소고기나 해물을 다양하게 써서 질릴 틈이 없었어요.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좋은, 맛있는 맛이었어요^^ 이것 때문에 2주가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니까요. 그리고 잠자다가 두어번 점심 시간을 놓칠 뻔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마다 식당 이모님이 방으로 전화해 주셔서 허겁지겁 올라간 적이 있었어요. 점심시간 거의 끝날 때 쯤이라 저 밖에 없었는데 이모님이 싫어하는 기색 없이 웃는 얼굴로 괜찮으니까 천천히 많이 먹으라고 해주셔서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했었어요. 식당에 들어서면 늘 웃는 얼굴로 인사하며 반갑게 맞아주시는 이모님 덕분에 식사 시간이 배로 즐거웠던 것 같아요^^
기본 식사를 제외하고 아침, 점심, 저녁 세번의 간식도 나와요. 오전 간식으로는 주로 과일이 나오고, 점심에는 케이크, 크로플, 감자그라탕 등 다양하게 제공되고, 저녁에는 죽+두유 또는 두유만 선택할 수 있게 나와요. 직수하고 유축하다보면 정말 배가 수시로 고프거든요. 근데 조리원에선 입이 심심할 틈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방마다 문 앞에 요렇게 식판 놓는 곳과 빨래 두는 서랍장이 있어요. 간식들은 시간이 되면 식판 놓는 곳에 올려져 있고, 다 드시고 난 뒤엔 다시 식판 놓는 곳에 올려두시면 빈 그릇을 가져가세요.

 조리원에는 먹을 거리 말고도 즐길 거리들이 많아요~ 몸조리를 위한 마사지 기계가 6층에 있어요. 제 방은 6층에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안마의자를 이용했고, 아쿠아젯은 5층, 6층 산모들이 홀수날, 짝수날로 나눠서 이용하게 되어 있어서 정해진 날, 시간표에 이름을 적어두고 사용했어요. 아쿠아젯이랑 안마의자 덕분에 직수와 유축으로 굽은 어깨도 한번씩 더 펴게 되고 이곳 저곳 쑤시는 데 없이 편안하게 조리원 생활 하고 있답니다.
마사지 기계 뿐만 아니라 5층, 6층 엘리베이터 앞에는 이렇게 예쁜 색의 소파와 감각적인 책장이 있어요. 다양한 만화책과 책이 있더라구요~ 최신 책들이 가득해서 볼거리가 다양했어요!^^ 오며 가며 보면 저 소파에 앉아서 산모님들끼리 담소도 나누고 책도 보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주로 매일 아침 저 책장 안 쪽에 있는 체중계에 출첵을 했답니다^^ㅎㅎ

 5층 7층에는 이렇게 바깥공기를 쐴 수 있는 중정도 있고, 옥상 정원도 있어요. 제가 있는 동안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옥상정원은 나가보지 않았지만, 식당 유리창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5층 6층에서 보이는 중정은 이국적으로 꾸며놓아서 그런지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짬날 때 마다 5층 중정에 가서 의자에 앉아서 바깥 공기도 쐬고 하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어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연계 스튜디오인 맑음 스튜디오에서 신생아 촬영을 오세요. 시간 맞춰서 아기 유모차 태워서 6층에 있는 촬영장소로 가면 차례대로 예쁘게 찍어주세요~ 아기 케어를 어찌나 잘 하시던지 전문가는 역시 다르구나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건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시거든요. 굳이 직접 찍지 않아도 바로 다음 날 촬영 원본을 카톡으로 보내주시니까 하루만 참으세요^^ 저는 만삭사진도 맑음에서 찍고 굉장히 만족해서 성장까지 계약한터라 50일 사진도 무척 기대 중이예요.
 
 조리원 내부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내려가면 에스테틱과 문화센터로 바로 연결이 돼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리홀, 스위트홀, 감성홀에서 진행돼요. 첫째때 이용했던 조리원에서는 무슨 프로그램마다 원장님이 참여하라고 매번 방으로 찾아오는 바람에 무지 귀찮았거든요. 그런데 스위트 나리산후조리원은 그런게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ㅠㅠ 이번엔 몸조리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스위트홀에서 산후요가도 참여하고, 감성홀에서 아기 목욕법과 퇴실교육을 받았어요. 금요일은 무비데이라고 엘리베이터에 안내가 돼 있길래 궁금해서 나리홀에 다녀와봤는데 작은 영화관이더라구요!!! 소리도 빵빵하고 정말 영화관에서 보는 듯 한 느낌이었어요.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아무도 없어서^^; 혼자 전세낸 듯 여유롭게 보고 나왔어요^^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조리원 생활이었던지라 첫째만 아니면 정말 일주일 더 있다 가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다른 산모님들도 다들 집에 가기 싫다고 더 있다 가고 싶다고들 하더라구요^^ 다른 곳보다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저는 그 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셋째 계획이 없어서 더는 올 일이 없지만, 주변에 임신한 분들이 있다면 꼭 나리산부인과+스위트나리산후조리원으로 가라고 강력 추천할 거예요!

조리원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약 2주간의 조리원 생활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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